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24일 끝난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지난주 세계 랭킹 9위에서 5계단이 오른 4위가 됐다. 고진영은 지난해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박성현(26)이 이달 초부터 한 달째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호주)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9)이 5위, 박인비(31)가 8위 등으로 10위권 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