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나서는 30개 구단의 로스터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하락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예측했다. AP 통신은 27일 개막 시점에서의 로스터 872명의 평균 연봉을 436만 달러로 추산했다. 지난해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 441만 달러, 2017년 같은 시점의 445만 달러인 점에 비춰보면 2년 연속 줄어든 예상치다. AP 통신은 지난해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은 1994∼1995년 메이저리그 파업 이래 두 번째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2004년 개막전 평균 연봉이 전년도 보다 2.4% 하락한 이래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