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계에서 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를 대표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브라질의 축구 전문가 호비손 모렐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네이마르를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브라질축구협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네이마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대표팀의 치치 감독도 입을 다물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는 6월 14일부터 브라질 5개 도시에서 벌어진다. 네이마르는 지난 5월 15일 저녁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