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8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3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독일·45위)를 3-0(6-3 6-2 6-2)으로 꺾었다.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US오픈, 호주 오픈까지 최근 메이저 대회 3개를 연달아 제패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25연승을 질주했다.
조코비치는 차세대 기수로 평가받는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5위)와 8강에서 만난다. 올해 22살인 츠베레프는 16강에서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12위)를 3-1(3-6 6-2 6-2 7-6<7-5>)로 꺾었다.
이들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진 2017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 대결에서는 츠베레프가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