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2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제외된다. MLB닷컴은 12일 "시거는 11일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면서 "4∼6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거는 에인절스전 9회 공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 때 3루로 뛰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2단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거는 13일 정밀검사를 받고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 2016년 내셔널 리그 신인왕 출신인 그는 올 시엔 66경기에 출전, 타율 0.278, 8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