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4일 트라웃과 알론소의 이주의 선수 선정 소식을 전했다.
한 주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만큼 트라웃과 알론소의 활약은 대단했다.
먼저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로 뽑힌 트라웃은 지난 한 주 동안 타율 0.483, 3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21의 대단한 타격감을 뽐냈다. 올 시즌 MVP를 겨냥하고 있는 선수다운 엄청난 페이스다.
알론소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한 주 동안 타율 0.427, 4홈런, 8타점, OPS 1.59의 기록을 남겼다. 뉴욕 메츠 신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알론소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등극을 위한 힘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장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