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팬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UFC '꿀잼' 경기가 몰려온다. 7월에는 두 개의 넘버링 대회에 코리안 파이터들의 출전까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다음 달 28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UFC 240의 메인 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에드가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라이트급에 도전했다 쓴 맛을 본 할로웨이가 페더급에서의 건재함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정찬성의 체급이기 때문이다. 정찬성은 지난 2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N 154에서 랭킹 5위의 헤나토 모이카노를 TKO로 이기며 랭킹 13위에서 6위로 수직상승한 것은 물론 컨텐더 후보군에 오르며 타이틀 도전자로 떠올랐다.
할로웨이가 이기든, 에드가가 이기든 정찬성에게는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살펴볼 좋은 기회다. 페더급 타이틀전의 승자가 정찬성이 도전장을 내밀 챔피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인 UFC 팬이라면 '7월의 UFC'를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손진수(7월 21일)와 최승우(7월 28일)가 옥타곤에 출격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했기 때문에 두 번째 UFC 무대에서 나란히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