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양대 리그의 야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 ESPN을 통해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선정된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내셔널 리그 8명+아메리칸 리그 9명) 명단을 공개했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올스타 게임(7월 9일) 하루 전인 오는 7월 8일 대회장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2차에 걸친 팬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 별 최고 득표를 한 내셔널 리그 올스타에는 윌슨 콘트레라스(컵스·포수) 프레디 프리맨(애틀란타·1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2루수) 하비에르 바에스(컵스·유격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3루수), 코디 벨린저(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이상 외야수)가 선정됐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개리 산체스(양키스·포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1루수) DJ 르메이유(양키스·2루수) 호르헤 폴란코(미네소타·유격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3루수)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이상 휴스턴·이상 외야수), 헌터 펜스(텍사스·지명타자)가 뽑혔다.
트라웃이 최종 투표에서 99만3857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했고, 옐리치는 93만577표로 내셔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번 올스타 게임은 오는 7월 9일 클리블랜드의 홈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