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9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AIDS)로 불리는데 숲, 덤불, 초원 등에 사는 진드기를 감염시키는 세균이 일으킨다.

해당 보도 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계속 비버가 마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최근에 라임병을 진단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라임병으로 인해 나는 피부, 뇌 기능, 에너지,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적인 증세를 갖게 됐다. 나는 유튜브에 이와 관련해 자세하게 설명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올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8년 9월 모델 헤일리 비버와 뉴욕시 법원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9월에 결혼식을 올려 신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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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저스틴 비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