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온갖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2021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 1위를 달려 눈길을 모은다.

2021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늘(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인기 투표를 진행한다.

여자 부문에는 김소현, 김소연, 신혜선, 이정은, 이솜, 장도연, 홍현희 등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 34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선두는 단연 서예지로 오후 6시 기준 3만 여표를 받았다. 남자부문에서도 서예지보다 앞선 배우는 5만여 표를 받고 있는 김선호가 유일하다.

서예지는 지난달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난관에 봉착했다. 아울러 학폭, 갑질, 학력 위조 의혹도 더해져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하는 등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는 잡음이 일었지만 인기투표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이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오후 9시 JTBC·JTBC2·JTBC4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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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