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SNS를 통해 첫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에디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디킴의 집 모습이 담겼다. 쇼파 옆에는 여행가방과 기타 등이 놓여져 있다.

에디킴은 지난 2019년 단체 채팅방에서 음란물유포 혐의를 받았고 이를 시인했다. 그는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에디킴의 음란물 유포 행위가 1차례에 그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에디킴이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 돼 조사를 받았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에디킴은 2012년 ‘슈퍼스타K4’에 출연했으며 곡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 등을 발매했다.

사진|스포츠서울DB·에디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