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친누나 하은주가 의외의 닮은 꼴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하승진 유튜브 채널인 ‘하승진’에서 “하은주에겐 너무 쉬운 삼계탕..ㅣ부제: 누가 나보고 윤석열 대통령 닮았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복날을 맞아 하승진은 아버지, 누나와 함께 삼계탕을 조리했다. 티격태격하며 닭 손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하승진은 갑자기 웃음이 터졌다. 이어 하승진은 “내가 갑자기 누나 얼굴 보고 왜 웃냐면, 요즘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 닮았다는 댓글이 많다”라고 말했다.

하은주는 “누가 그러냐. 아니다. 제가 어떻게(닮았냐)..”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하승진의 아버지는 “‘비슷하게 생겨서 죄송합니다’ 하면 된다”고 하자 하승진은 아빠의 잘못이 크다며 부추겼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가 비슷한 애를 낳아서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죄송합니다”라며 대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승진은 “그럼 정치는?”라고 물어 아버지의 정치 성향에 대해 장난스레 물었다. 아버지는 “나는 모른다. 운동만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센스 있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한편 하승진은 지난 2019년 은퇴 후 예능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농구선수로 활동했던 친누나 하은주는 현재 운동센터를 운영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