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역대 한국드라마 회당 최고 출연료를 경신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는 이정재의 ‘오징어게임’ 시즌2 회당 출연료와 관련, “현재 시즌2 대본 작업이 진행 중이라 출연료 협상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연예계에는 이정재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회당 1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역대 한국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중 최고 금액이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배우 최고액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날’에 출연한 한류스타 김수현의 회당 5억원이었다.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공개 28일동안 16억 5000만 시간의 시청량을 기록하는 등 비영어부문 TV드라마 1위 기록을 세웠다.

주인공 성기훈 역의 이정재는 이 작품으로 비영어권 배우 중 처음으로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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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