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거짓 증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선빈이 반박했다.

3일 이선빈은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아니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선빈은 관련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그는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고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제 재판 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선빈의 전 소속사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구 웰메이드 예당) 대표 서모 씨가 공갈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 이선빈이 동일 사안에 대해 4년 전 검찰을 상대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선빈이 2021년 6월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서 모씨의 공판에 고소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씨의 회사가 맞다’며 변 씨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선빈은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 예당)가 변 모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는 “변 모씨와 더블유아이디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는 것. 이로 인해 이매진아시아는 상장 폐지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선빈은 2016년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으로 데뷔했다.

이후 ‘또 오해영’, ‘38 사기동대’, ‘미씽나인’,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배우 이광수와 열애를 인정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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