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솔로 활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16일 스포츠서울에 지민의 솔로 활동에 대해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민은 2월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공개일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의 솔로 활동이 확정된다면 멤버 중 네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제이홉을 시작으로 진, RM이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앞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은 그간 그룹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은 개성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인정받았다. 이에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지민이 어떤 솔로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민은 지난 13일 발매된 태양의 신곡 ‘바이브’(VIB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당 곡을 접한 팬들은 태양과의 케미를 비롯해 지민의 음색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민은 그간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자작곡, 각종 OST 등에 참여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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