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한 배우 지소연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9일 지소연은 "출산 후 45일. 임신하고 원래 몸무게에서 24kg 쪘는데 뽁뽁이 출산 후 10kg 밖에 줄지 않아 당황했다"며 자신만의 체중 감량 방법을 공유했다.

지소연의 방법은 첫 번째 복대 하기. 그는 "복대를 하면 빠르게 복압이 빠진다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얼마나 해야 할지 몰라서 저는 잘 때 풀고 잤다. 그러나 제 경험상 잘 때도 먹을 때도 모든 순간에 하고 있기.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호흡하기 운동이라 전했다. 그는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운동이었다. 누워서 복대하고 복식 호흡하며 다리를 폈다 구부렸다 하며 힘주기. 벌어진 흉통을 작게하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면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는 식단을 꼽았다. 지소연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채소를 엄청 많이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기. 안 먹어서 빼는 방법은 통하지 않더라. 저녁 식단은 닭 가슴살 샐러드로 6시 이후에는 먹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10kg가 더 남았다. 절대 급하게 한 번에 빼려고 하지 마라"라고 강조하며 "몸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즐겁게 돌볼 수 있다.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공유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지난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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