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연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수지는 1일 자신의 채널에 “런던에서”라는 글과 함께 영국 여행 중인 듯한 일상사진을 열었다.

수지는 앞머리 한올까지 모두 끌어올려 일명 ‘똥머리’를 한 모습이다. 얼룩말 무늬 셔츠를 입은 수지는 발랄한 머리만큼 한껏 기분좋은 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잔머리마저 쏘 러블리” “런던 시리즈가 평생 계속 되기를”이라는 반응이었다. 수지는 지난 6월부터 “런던에서”라는 제목을 자유로워 보이는 일상 사진을 공유 중이다.

한편 수지는 지난달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쿠팡플레이 ‘안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기작으로 흥행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다 이루어질지니’ 출연도 확정했다.

그에 앞서 오는 10월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두나!’는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상대역 이원준 역은 양세종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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