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193㎝·사진)가 다음 달 열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AP통신은 29일 브로니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브로니가 2024-2025시즌 아버지와 함께 NBA 코트에서 뛰기를 희망하며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 르브론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 소식을 올렸다.
NBA 신인 드래프트는 현지 시간 6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ESPN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다니는 브로니는 2023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가 일어나 쓰러지기도 했으나, 이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NBA에 도전장을 냈다.  아버지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평소에 밝혔다.
이 때문에 2023-2024시즌 뒤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르브론이 어느 팀을 선택할지, 아들 브로니가 어느 팀의 선택을 받을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