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연장전 끝에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정상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AE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ECL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분 터진 아유브 엘 카비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UECL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주관 클럽대항전의 3부리그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