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인 위원 탄생 여부다. LPGA 투어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골프 전설'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우승해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18일 선수촌 개촌에 즈음에 본격적인 IOC 선수위원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7일 현재 우리나라는 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그리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세 명의 IOC 위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