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를 33-24로 대파했다. 전날 대만을 물리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남은 일본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2위를 확보해 결선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문진혁(원광대)과 이민준(경희대)이 나란히 6골씩 넣었고, 골키퍼 김현민(경희대)도 방어율 35%로 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