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IOC는 8일(한국시간) 오후 9시 프랑스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인비는 후보 29명 중 18위로, 당선 기준인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번 선거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일인 지난달 26일부터 선수촌과 경기장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1만여 명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당초 후보는 32명이었으나 3명이 후보 자격을 잃으면서 29명이 선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