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개막을 앞둔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에 빨간불이 켜졌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사진)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뮌헨은 "스타니시치의 부상 부위를 구단 의료진이 살펴본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나타나 스타니시치는 몇주 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양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임대로 레버쿠젠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일조하고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의 올 시즌 첫 공식전인 지난 16일 울름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터라 스타니시치의 전열 이탈은 작지 않은 악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