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했던 콜린 벨 감독이 중국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둥지를 옮겼다.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 모집을 통해 콜린 벨 감독을 U-20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벨 감독은 2019년 10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해 지난 6월까지 4년 8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