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도핑으로 인해 1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27일 "시비옹테크가 올해 8월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트라이메타지딘(TMZ)이 검출됐다"며 "자격 정지 1개월 징계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협심증 치료제인 트라이메타지딘을 복용할 경우 혈류량이 증가해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