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가 물러난다. 서만 커미셔너는 2일 성명을 통해 "3명의 자녀가 꿈을 펼치는 걸 응원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때가 됐다"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만 커미셔너는 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직전인 내년 1월 9일 퇴임할 예정이다. LPGA 투어는 후임 커미셔너를 영입할 때까지 리즈 무어 법률 및 기술 담당 이사가 직무 대행을 맡는다. 지난 2021년 5월 제9대 LPGA 투어 수장이 된 서먼 커미셔너는 역대 세 번째로 짧게 재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