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도 경기 중 선수들에게 거리 측정기 사용을 허용하고 샷 클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P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PGA 투어 앤디 웨이츠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책임자는 "한 달 전에 샘 번스, 조나단 베가스, 애덤 섕크 등 3명의 선수로 (샷 클록 도입과 거리 측정기 허용 등을 검토하는) 연구 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美 MLB는 투수가 정해진 시간 내에 공을 던져야 하는 피치클록을 도입했다. 샷 클록은 이와 비슷하게 정해진 시간 안에 골프 선수가 스윙을 마쳐야 하는 것으로 올해 시작된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