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상 수상
'오겜 2' 첫 글로벌 트로피
'골든글로브' 무관 설움 설욕

'오징어 게임'시즌2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첫 트로피를 품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지난 7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2'는 애플TV+ '아카풀코',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마퀴나',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 시즌2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자배우상(이정재)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오징어 게임2'의 첫 글로벌 시상식 수상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6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톰 행크스 주연 '포레스트 검프'
'오즈의 마법사' '타이태닉' 등 뒤이어

톰 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혔다. <표참조>
이는 여론조사 기관인 토커리처리가 여성 1000명, 남성 1000명 등 미국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어 1930년대 상영돼 무려 80년이 넘은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제임스 카메론의 역사 소설 영화 '타이타닉'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199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성장 스토리 '라이온 킹'이 4위, 패트릭 스웨이지의 로맨틱 드라마 '더티 댄싱'이 5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평균 38번,관람했다고 응답했다. 이가운데 밀레니얼 세대(1981~2000년)는 평균 약 50번, Z세대(2001년 이후)는 49번을 좋아하는 영화를 봤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