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출범 이후 토트넘 최다 출전 1위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연출했다.
토트넘 통산 448번째 경기 출전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최다 출전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였던 위고 요리스(447경기 출전)를 제치고 1위로 우뚝 섰다. 
통산 448경기 173골 96도움인데 2위 요리스와 3위 해리 케인(435경기 출전)이 현재 토트넘에 없기 때문에 손흥민의 1위 기록은 꽤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현역 중에서는 벤 데이비스(350경기 출전)가 손흥민 다음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다소 힘들었으나 2년 차부터 날아올랐다. 
적응에 성공하니 곧바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모든 대회 두 자릿수 득점 대업을 이뤘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아시아인 유럽 5대 리그 최초였다. 1년 동안 가장 멋진 골에 수여되는 푸스카스 상도 수상했다.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다. 통산 토트넘 도움 1위에 올랐고 득점도 통산 4위다.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해도 도움은 1위이며 득점은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