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을 물리치고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현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을 6-2(28-29 29-28 29-28 29-27)로 제압했다. 올해 3년 만에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는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든 이가현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처음 최종 엔트리에 든 2022년에는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 안산에게 거푸 져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