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으로 징역을 살고 복귀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올렸다. 카브레라는 25일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