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프로축구팀이 승부 조작 혐의로 앞으로 10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UEFA는 16일 몬테네그로 축구 클럽 FK 아스날 티바트에 2034-2035시즌까지 향후 10년 동안 UEFA 대회 출전 금지와 제재금 50만유로의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AP통신은 2017년 알바니아 프로축구 챔피언 스컨데르베우가 역시 승부 조작 혐의로 10년간의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이후 UEFA가 국제 경기에서 부정행위를 한 클럽에 내린 가장 큰 징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