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美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미드필더 정호연이 5개월여 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19일 "정호연이 이달 7일 홀슈타인 킬(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18일 수술을 받았고, 올해 MLS 잔여 시즌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3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자인 정호연은 지난해 광주FC에서 활약, 올해 2월 미네소타에 입단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