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진 “이혼했다는 소문 들었다” 폭로에…박탐희 “진짜 남편 있다” 해명
배우 박탐희가 자신을 둘러싼 이혼설과 각종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서 배우 류진은 KBS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탐희, 함은정을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류진은 “첫인상이 좋았던 건 아니다. 탐희에 대해 헛소문이 많았고, 심지어 이혼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탐희는 “나에 대한 헛소문이 정말 많아서 억울하다. 그래서 오해를 풀려고 인스타그램을 더 열심히 한다”고 토로했다.
박탐희는 “심지어 (류진) 오빠가 극 중 내 아들로 나온 배우에게 ‘탐희 진짜 남편 있냐’고 물어봤다더라”며 웃픈 상황을 전했다.
박탐희는 채널A ‘4인용식탁’을 통해, 남편을 굳이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힌바 있다.
당시 박탐희는 “연예인 남편이라고 하면 꼭 앞에 연예인 이름이 붙지 않나. 그게 너무 싫다”며 “우리 남편은 자기 인생을 잘살고 있는데, 왜 누구의 남편이 돼야 하나. 나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탐희는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로 얼굴을 알렸고,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양설란 역으로 주목받았다.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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