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에도 출전한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4일 "윌리엄스에게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생 윌리엄스는 이로써 1981년 47세 나이로 여자 단식에 출전한 러네이 리처즈 이후 44년 만에 US오픈 테니스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됐다. 지난달 말 US오픈 혼합 복식 본선에도 초청받은 윌리엄스는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