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또 전석 매진…수강생들 “결제하다 튕겼다” 아우성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등록은 현재 ‘하늘의 별따기’ 상황이다. 그만큼 녹록지 않다.

이효리는 22일 요가원 공식 계정을 통해 “10월 클래스가 마감됐다”고 알렸다. 이날 오후 3시 오픈된 예약은 10초 만에 매진됐다. 그만큼 폭발적인 인기였다.

수강을 신청한 이들은 “결제하다 튕겼다”, “10초 컷 맞다”, “너무 아쉽다” 등 탄식을 보냈다.

이효리는 “매일 오전 9시, 다음날 잔여 좌석이 풀린다. 그거라도…”라고 안내하며 “아니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개원했다. 1회 수강료는 3만5000원으로 일반 요가원의 원데이 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수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만족도는 높다. 수강생들은 “이효리가 직접 교정해준다”,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 가능하다”며 SNS에 호평을 남겼다.

이효리는 최근 라디오에서 “피켓팅하듯 예약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효리 보러 왔다가 ‘요가 매력 있네?’ 하면서 입문하는 좋은 효과도 있다. 그런 분들은 동네 요가원 등록을 새로 하시라”고 방싯했다.

개원 두 달째에도 이어지는 매진 행렬 속에서, 이효리 요가원이 ‘라이프스타일 핫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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