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급히 해명에 나섰다.

김동완은 14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당신이 어떻게든 피드에 뜨는 게 싫어요. 절 미워하세요. 저처럼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소 강한 어조의 문장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특정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 끼쳐 미안해요. 별일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라며 “곡 쓴다는 핑계로 너무 많은 가사를 쓰다 보니 내 안에 수많은 스토리가 자라나서 방 안에서 곱게 미쳐가는 중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한 소리냐?’ 전화도 몇 통 받았네요. 모두 가상의 인물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요”라고 덧붙이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김동완은 지난달에도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달라. 물론 위에서 시킨 거겠지만”이라는 SNS 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남긴 짧은 글이 화제 되자, 김동완은 곧바로 “나는 평화롭습니다! 굿밤”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동완은 지난 8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오흥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