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3ㄱ고려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최근 각 동계 종목 단체는 대한체육회 요청에 따라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 출마 신청을 받았다. 차준환은 1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IOC 선수위원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차준환이 평소 선수들의 권익 신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고심 끝에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