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측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5일 옥택연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스포츠서울에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단순히 사진을 찍은 것이다.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에 사진 유출에 대해서는 우리도 당혹스럽다”고 일축했다.
이어 “최근 프러포즈 장면이라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은 지난해 여자친구의 생일날 촬영된 것이다. 뒤늦게 다시 화제가 되어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는 추측이 제기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작년에 결혼했다’며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들은 프랑스 파리의 한 사진작가 SNS 계정에 업로드된 것으로, 사진은 옥택연이 파리에서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내는 등 프로포즈를 연상시킨다.
사진 속 옥택연은 파리 에펠탑 앞에서 오랜 연인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지를 받는 순간 여자친구의 행복한 미소가 러블리한 분위기를 풍겼다.
해당 글쓴이는 “사진은 작년 4월에 업로드됐다”며 옥택연이 이미 작년에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후 사진작가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옥택연은 2020년 6월,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월 15일과 16일 국내 팬미팅, 3월 8일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옥택연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