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 구단주가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 순위에 따르면 발머는 순자산 1천180억달러를 기록,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머 구단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올해 2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알트라타의 자료를 인용해 조사한 전 세계 24명의 '슈퍼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7위에 오른 '거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