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데로사(50ㄱ미국)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미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미국야구협회는 11일 "데로사 감독이 2026년 WBC에서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데로사 감독은 2023년 WBC 때도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결승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한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199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데로사 감독은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은퇴한 내야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