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6)과 개막 로스터 진입을 놓고 경쟁했던 안디 파헤스(24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은 28일 파헤스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NL 이주의 선수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호르헤 폴랑코(시애틀 매리너스)가 수상했다. 이 기간 OPS(출루율+장타율) 1.900으로 MLB 전체 1위, 안타는 공동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