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누리꾼들의 악플에 분노했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 프랑스에서 휴가 중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SNS로 달려가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김연아가 아깝다”, “왜 결혼했냐” 등 선을 넘는 악플을 남겼다.
이에 김연아는 2일 게시물을 직접 수정해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한 김연아는 “3년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싶어요”라는 글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3년 열애 끝에 고우림과 결혼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