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하는 네컷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1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리액션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박보영과 박진영이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 콘셉트의 네컷 포토.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흰 셔츠 차림으로 얼굴을 맞대고, 장난스럽게 볼을 잡거나 백허그를 나누며 ‘현실 커플’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한다.

때로는 코끝을 맞대고, 때로는 포옹한 채 미소를 짓는 모습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팬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 정도면 진짜 사귀는 거 아닌가요?”, “미지야 호수야…너희 예쁜 사랑 계속되길”, “현실과 드라마 경계가 흐려진다”, “당첨자보다 사진이 더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박보영과 박진영은 지난 6월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각각 쌍둥이 자매 유미지·유미래 역과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박보영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박진영은 복잡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종영 이후에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실제 열애설까지 불러올 정도였는데 박보영은 1990년생, 박진영은 1994년생으로 4살 차다.

‘미지의 서울’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삶을 바꾸며 진짜 사랑과 자신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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