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긴급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한 연락 금지가 적용된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최정원은 유부녀인 지인 여성과 불륜 의혹을 받고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A씨 부부의 이혼에 이용당했다”고 반박하며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yoonss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