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일 한인 처음으로 LA경찰국(LAPD)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새역사를 쓴 도니미크 최 국장이 취임 채 두 달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 국장은 지난 23일 경찰 커미셔너 위원회에 참석해 4월20일 기준 1분기 범죄 통계 현황을 밝히면서 지난 2주만으로 볼때 총격사건 피해자가 전년 동기 대비 8.
새벽시간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한인 시큐리티 가드가 괴한 2명이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24일 새벽 3사쯤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뉴햄프셔에 있는 한남체인 몰에서 일어났다. 사건은 또 몰 내 동쪽 상가 건물의 PCB 뱅크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칼에 찔린 한인 시큐리티 가드가 직접 911 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한인 1. 5세 여성이 제작한 장편영화 ‘블루 선 팰리스(Blue Sun Palace)’가 올해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5월 15~23일)의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할리우드의 신생 프로덕션 ‘필드트립(Field Trip)’의 샐리 수진 오 대표가 제작자로 나선 영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패륜적인 부모나 자식에게도 유산을 반드시 물려주도록 강요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현행 유류분 제도가 25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도입 47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형제자매의 유류분 권리는 즉시 효력이 사라졌지만, 나머지 가족의 구체적인 상속권 상실 사유 등을 정하는 것은 국회의 몫으로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워싱턴DC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이 부당하게 제지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워싱턴DC에 있는 잭슨-리드 고등학교의 아랍 학생회는 자신들이 기획한 친(親)팔레스타인 행사 등이 학교 측으로부터 부당하게 검열당했다며 이 학교의 사 브라운 교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연구팀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절반 정도가 56개 다국적 기업이 생산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김연숙 기자 =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달러(약 8조3천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미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55. 6%서 2023년 82. 7%로 늘어. 한국의 대미 제조업 투자가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간한 '미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출입물류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투자는 2019년 158억달러에서 2023년 277억달러로 약 1.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25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범 도입된 이 제도는 이탈리아 해방기념일인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4∼7월 이탈리아의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총 29일간 시행된다.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문보국) 5월1일부터 미주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이번에는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하게 했다. 요금제도 데이터 용량 기준 요금제에서 시간제 요금으로 변경했다. 서비스는 미주노선에 투입되는 B787-9 2대에 우선 시범 운영된다.
(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Korea 1960s-1970s)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나는 한미여성회(KAWA)의 서양미술사 수업을 듣는다. 몇 년째 강의를 들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마도 7-8년 된 거 같다. 직접 가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코로나 이후 줌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며 또한 강의 영상을 이메일 해주기 때문에 내가 시간이 날 때마다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많은 강의자료를 준비하는 오미화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미술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모든 것 함께 배울 수 있다. 또한, 미술 전시가 있으면 모두 함께 뮤지엄도 방문하고 가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가기 때문에 단톡방이 68명이나 되는 KAWA 최고의 인기 클래스이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내 생각과 사고가 서양미술사 수업 덕분에 평민에서 귀족으로 점핑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지난주 배운 그리스로마신화의 우주를 혼돈에서 질서로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학창 시절 분명히 배운 거 같은데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나 할까? 내 인생에서 최고로 잘 선택한 것은 미술사수업과 낭만독서클럽인 거 같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의 아픔을 받아 보았는가? 믿었던 사람, 사랑했던 사람,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돌보아주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할 때, 사람들은 더욱더 괴로워한다. 몸이 아픈 것보다 더한 아픔은 바로 마음이 아픈 것이다. 배신으로 인한 상처는 누구에겐 사소할지 몰라도, 그 허망함과 아픔은 상대적이며 깊은 곳에서 온다. 이 마음의 상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약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열병을 앓아야만 할 때가 대부분이다. 이런 마음이 상처를 입었을 때 치유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은 없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발레는 감정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움직임과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예술 중 하나이다.
'전리품은 승자에게 속한다.'
선거 전쟁에서 승리한 정치인이 지지자들에게 전리품인 공직이나 직업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선거로 정권을 잡은 사람이나 정당이 관직을 독점하는 이런 '엽관제'는 건국이후 1883년까지 정부 직원을 고용하는 공무원제도의 기원이 되었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84 년 소련의 타이푼급 신형 전략 미사일 핵잠수함인 붉은 10 월 호(Red October)가 첫 항해를 시작했다. 허나 이 항해는 소련에 환멸을 느낀 해군 최고의 잠수함장 라미우스(Marin Ramius) 대령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세운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얼마 후 이를 알아챈 소련 당국은 붉은 10 월호를 격침하기 위해 대규모 함대를 보내고 어뢰 공격을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자 소련은 정부에 반기를 든 미친 함장이 미국에 핵공격을 하려는 것이라고 거짓말로 알리면서 격침하라고 주문한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정아란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다. 이틀 전 첫 만남에 이어진 두 번째 실무 회동에서 양측이 회담 의제 등을 놓고 견해차를 확인함에 따라 회담 성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 관계자들이 김 여사에게 1천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5월 1일부터 한식 무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1월 16일부터 LA시 노인국과 함께 주중 매일 200인분의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왔는데 5월1일부터는 한인 시니어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이 도시락 주 메뉴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의 올해 1분기 순익은 1516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자산과 대출, 예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은 23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순익이 1516만달러로 직전 분기 순이익 1863만 달러에 비해 18.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손용호)는 미국에 거주하는 K-12학년들을 대상으로 제 2회 아트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KSEA는 과학과 기술을 발달로 우리의 삶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탐험할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차세대가 꿈꾸는 미래의 꿈과 비젼을 시각화 하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열정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부터 아트 컨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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