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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에 붕대 감고…가자 어린이 4명 치료받으러 미국 입국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크게 다쳤거나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 4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어린이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날 뉴욕 존 F.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응급실에서 검사받던 중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알몸 상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남양주시의 한 가구 공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천만명 줄어든다. 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진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초등학생인 의붓딸이 바닥에서 자다가 침대 위로 올라오면 폭행하고, 소금밥을 먹여 구토하면 수돗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상습 학대를 저지른 계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 FT "韓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여성"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많은 한국 여성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갈등을 '가부장적인 직장과 싸우는 젊은 여성'이라는 구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민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경영진을 향해 비속어를 섞어 쏟아낸 발언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해석했다.

  • 美 대학가 반전시위 누적 체포 2천500명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전역 대학 캠퍼스에서 친(親)팔레스타인 반전시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일부 대학 캠퍼스에서는 경찰이 진입해 시위대를 해산하고 농성장을 철거했다. 또 일부 대학에선 삼엄한 경비 속에 대규모 졸업식도 열려 긴장이 고조됐지만, 다행히 큰 충돌이나 체포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 선천성심장병 아들과 마라톤 나선 엄마 "희망 주고 싶었어요"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막내아들이 심장을 반밖에 쓰지 못하는 상태예요. 수술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는데 이제 운동을 많이 해서 폐를 더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대요. 다른 심장병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 선천성 심장병인 형성저하성 좌심 증후군을 가진 막내아들 장하율(5) 군과 함께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 대회에 참가한 엄마 최창은(39) 씨는 6일 행사장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 CNN "트럼프 방위비 관련 발언 오류투성이…한국, 40~50% 부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자체 팩트체크를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타임지 인터뷰를 분석, 최소 32개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美경찰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전역 대학 캠퍼스에서 친(親)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캠퍼스 내 시위 대응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신중한 기조를 취하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이를 계기로 촉발한 전국 대규모 시위에서 겪은 경험이 경찰의 시위 대응 전략에 일부 변화를 불러왔다는 평가다.

  • 어린이날 연휴 폐지팔아 산 과자박스 두고 사라진 세아이 부모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한 여성이 큰 박스를 가지고 다가왔다. 이 여성은 경찰관이 다가오자 박스를 바닥에 둔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듯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