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에서 LA 갤럭시를 대파했다.
맨유는 15일 카슨의 스텁 헙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와의 친선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마르쿠스 래쉬포드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펠라이니, 미키타리안, 마르시알이 한 골씩 보태며 완승을 매듭지었다.
프미어리그 사상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로멜루 루카쿠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20분 래쉬포드가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맨유는 이어 5분 만에 펠라이니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2분 미키타리안, 후반 26분 마르시알이 연속 득점을 하며 5-0으로 달아났다.
뒤늦게 반격에 나선 갤럭시는 후반 35분과 후반 43분 도스 산토스가 멀티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