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강도 피해를 당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이날 오전 3시경 캐리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5만 달러(약 5657만 원)가량의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가 위층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뒷마당에서 사다리가 발견됐기 때문. 특이한 점은 이들은 값비싼 보석은 그대로 두고 지갑과 선글라스만 10점가량 훔쳐 갔다.

다행히 캐리는 뉴욕에 머물고 있어 사건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무음 경보가 울렸으나 경호 팀은 새벽 6~7시가 될 때까지 강도 침입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한편, 캐리는 현재 13세 연하 댄서이자 일본계 혼혈인인 브라이언 타나카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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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머라이어 캐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