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앞장선 축구 태극전사들이 연말에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포상금 지급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상금 규모는 총 20억원 안팎이다. 활약도에 따라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000만원, C급 선수에게는 6000만원, D급 선수에게는 4000만원이 돌아갔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은 A급 기준에 들어간다. 신태용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을 적용할 때 1억5000만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E-1 챔피언십 우승 상금 2억8000만원도 선수단 몫으로 전액 돌아간다.